오월지구 | 도서출판 누구나 | 18,000원 구매 | 3,000원 3일대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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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6-03-22
사진을 찍기 전 나의 일상은 입시와 공부의 연속이었다. 우연한 계기로 찍게 된 것은 다른 특별한 것이 아닌
나의 열여섯이었고, 친구들이었다. <열여섯의 사계절>로 이야기 하고 싶던 것이기도 하다.
딱히 특별하지 않은 일상도 카메라 속에서는 반짝반짝 빛이 난다.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시간이었고, 나는 친구들을
카메라에 담았다. 그것이 모이고 모여 진정한 나의 열여섯이 되었다.
- 오월지구